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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화체육관광 AI·디지털혁신 포럼'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창작과 소통의 수단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짚어보는 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8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문화체육관광 AI·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AI가 이끄는 혁신'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문화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법·제도 분야에서는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과 저작권 제도의 조화를 모색한다. 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스포츠 기술을 활용한 국민 건강관리와 경기력 향상 사례 등을 발표한다. 마지막 예술·콘텐츠 분야에서는 AI와의 예술창작 협업과 새로운 창작 방식을 논의한다.
토론에 앞서 이교구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목소리 AI'가 새로운 창작과 소통의 수단으로 진화해 가는 과정과 윤리적 고려 사항 등을 살펴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5개 팀이 문체부 장관상을 받고, 12개 팀에는 우수상과 장려상 등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