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2024년도 11시 영화음악콘서트

- 대한민국 영화음악 거장 조성우 영화음악가와 함께하는 명작극장
- 음악가이자 철학박사인 조성우 감독의 깊이있고 즐거운 영화음악 공연

김태우 선임기자 승인 2024.02.29 18:00 의견 0
​​​영화음악콘서트 포스터. /사진=영화의전당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영화의전당에서 다채로운 영화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영화의전당은 오는 3월 27일 ‘영화의전당 11시 영화음악콘서트’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전당은 올해의 주제도 한국의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한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24년도에는 영화<봄날은간다>,<8월의크리스마스> 등 한국 영화음악을 발전시킨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 ‘조성우’ 님을 공연 호스트로 모셨다.

조성우 감독님 모습. /사진=영화의전당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철학박사이기도 한 ‘조성우’ 감독님은 영화<약속>,<꽃피는 봄이오면> 등 40여편의 영화음악 작곡과, 150편의 O.S.T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성장시키기고 한 한국 영화음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신 분이다.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개최되며 3월27일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9회 열린다.

3월 27일 첫 공연은 영화 <봄날은간다>, <꽃피는 봄이 오면>, <여고고담2>, <만추> 등 아름다운 선율로 영화 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영화음악의 명작들을 작곡한 조성우 영화음악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코리아 필름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한다.

4월24일 공연은 조성우 영화음악가의 작품세계 2탄으로 영화 <천문>, <덕혜옹주>, <인어공주> 등에 담긴 명작들에 대한 다양한 뒷이야기와 라이브 연주가 이어질 것이다.

5월31일 공연에서는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과 해외 영화음악의 거장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20세기 최고의 영화음악가로써 전세계 많은 영화음악가들에게 큰 영감을 남긴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꼬네.

섬세하고 감동적인 선율, 멜로디, 그리고 특유의 이탈리아적인 감성으로 많은 영화 팬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 뇌리에 남아있는 서정적인 그의 대표작들을 들으며, 추억과 이탈리아 감성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6월26일 공연은 멜로 영화의 삽입된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음악이 전하는 사랑의 색깔을 보고자 한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정사>, <약속>, <외출> 등 사랑을 테마로 한 멜로 영화 중에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라이브 연주를 감상한다.

특히, 7월31일 공연은 영화음악 제작에 대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거장의 마스트클래스로, 영화음악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영화에 입혀지는지 등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음악가 조성우에게 영화음악 제작의 A부터 Z까지를 배우며,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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