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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사진=양산시
경남 양산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와 KDI가 진행 중이다.
시는 KDI를 방문해 "1시간 내 부산·울산·경남 생활권 형성과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의 기대와 염원이 간절하다"며 "비수도권 광역철도 5대 선도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정책성 분석과 개발수요 반영 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역을 잇는 철도시설로, 총사업비 3조424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신규 광역교통망 사업이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올 상반기까지 지연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는 "정부 부처와 한국철도 공단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