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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10년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 사진=원불교
원불교는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을 바탕으로 교단을 창립한 것을 기리는 원기 110년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경축기념식을 28일 국내외 1천여 교당·기관에서 봉행했다.
전북 익산시 소재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물질이 아닌 정신이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법문했다.
그는 또 "깨달음으로 마음을 밝혀 정신의 주권을 회복하고 세상의 참 주인으로 사는 것이 곧 '정신개벽'의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