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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산악영화제·울산대 예술학부, '문화예술 발전' 협약./ 사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산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예술학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양측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영화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협약에서 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작품 및 기념품 공동 개발,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 영화·전시·체험 프로그램의 홍보 강화, 대학생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번 협력으로 지역 예술학부 학생들에게 영화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조형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규모 영화제를 무대로 대중과 소통하며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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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하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수상자들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발전과 청년 예술인들 성장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은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장해 나갈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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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합니다" 2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그린 카펫 행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왼쪽부터),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산악인 엄홍길, 이사장인 이순걸 울주군수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산악영화를 비롯해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작품 100여 편이 상영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토크, 전시 프로그램이 관객들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