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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를 대상으로 부산항 환적지원 시스템(Port-i와 TSS)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이용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환적화물을 처리하고, 부산항 환적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과 환적운송시스템(TSS)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
포트아이는 선박 및 화물 모니터링, 통합 선석 스케줄, 실시간 이상 탐지 및 알림 등 기능을 갖춰 환적 이상 상황 발생 때 이용자에게 알려 최대한 선박 적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TSS는 다른 부두 간 환적 운송 시 다수의 차량과 화물을 묶어 한 번에 전송하면서 차량이 최적의 화물을 할당받도록 하고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운송효율을 극대화한다.
송상근 BPA 사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이용 고객이 환적화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계속해서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