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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30일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 주도형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라이즈 사업은 교육부의 새로운 대학 지원 방식으로, 지자체가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대학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혁신과 동반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대학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라이즈 사업으로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원 부산대 총장과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연구원, 협력 대학인 동서대·국립부경대·동아대·경성대·국립한국해양대·부산외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상후 부산대 라이즈 사업단장은 "향후 협력 대학들과 함께 구체적인 공동 교육과정 개발, 첨단 산업 분야 융합 연구 프로젝트, 지역 기업과의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라이즈 사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부산지역 대학 중 최대 규모로 라이즈 사업에 선정된 부산대는 올해부터 연간 220억원, 5년간 총 1천100억원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극한환경용 전력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부산시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와 함께 참여 대학들과 연합체를 구성해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 등 협력형 과제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