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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집중호우 피해 구호 복구 성금./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도교육청 소속 봉사동아리 '민들레회'가 주관한 모금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성금은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의료 지원, 긴급 구호물품 제공, 주거 환경 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산불에 이어 집중호우까지 겹쳐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교육공동체의 정성을 모은 성금이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기를 바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도내 전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이달 중순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