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현 지사 경남도청 방문…우호교류 협력 증진 합의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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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완수 경남지사, 사이토 모토히코 효고현 지사./ 사진=경남도
13년째 우호 관계를 이어가는 경남도와 일본 효고(兵庫)현이 교류를 더욱 강화한다.
사이토 모토히코 효고현 지사가 20일 경남도청을 찾아 박완수 지사를 만났다.
2022년 박 지사가 효고현을 방문한 지 3년 만에 두 사람이 재회했다.
두 지사는 우호교류 협력 증진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문화·청소년·스포츠·관광 분야에서 상호 교류·방문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항공노선 확대에 협력하기로 해 향후 사천공항∼효고현 고베(神戶)공항 직항노선 개설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이토 모토히코 지사가 이끄는 효고현 대표단은 전날 고베공항의 유일한 국제노선인 고베∼인천 직항노선을 통해 입국했다.
효고현 대표단은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관광 프로모션에 참석한 후 귀국한다.
경남도와 효고현은 2012년 2월 우호 협정을 맺은 후 교류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