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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구조된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이 구조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동하고 있다.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9일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와 관련해 "현재 중앙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상황실에서 광주전라권역에 재난의료대응단계 '주의 단계'(코드 옐로)를 발령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목포소방서에서 임시의료소를 설치했고, 목포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현장 출동해 현장응급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안군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대기 중이다.

복지부는 사상자가 10명 이상 나올 경우 대응 단계를 '경계'(코드 오렌지)로 격상하고, 인근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해 현장에서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 활동을 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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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되는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 19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이 구조되고 있다.267명이 탑승한 퀸제누비아2호는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사진=보건복지부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 등이 승객·승무원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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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 한가운데 좌초된 대형 여객선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11.19./ 사진=목포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