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함께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관계에 대하여(Three Themes in Relationships)> 전시를 개최한다.

2021년부터 운영되어 온 ‘청년예술가 3인전’은 기업협력형 창작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기업과 협력하여 부산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젊고 역량 있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다.

2021년 <Start-Line>, 2022년 <불협화음을 노래하기>에 이어 올해 청년예술가 3인전 <관계에 대하여>에서는 ▲정재은 ▲이은정 ▲조정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정재은 작가는 변화하는 ‘나’와의 관계를 집중하고, 이은정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타자화된 ‘개인’들에 관계를 고찰하며, 조정현 작가는 동시대 화두인 ‘인공지능(AI)와 인간’의 관계 양상을 탐구한다.


3인의 작가가 자신과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형태의 관계들에 대하여 축적되어 온 각자의 내면적 사유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해 온 시각화 작업을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박승환 청년문화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에서 본 관계들을 함께 공유하길 바라며, 열정적인 부산 청년 작가들의 잠재력과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