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토)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용사 안장식 이후, 영국 참전용사 2명의 안장식이 이어 거행된다.
이번에 안장되는 영국군은 故브라이언 제임스 로렌슨 (Bryan James LAURENSON)씨와 故브라이언 우드 (Brian WOOD)씨다.
故브라이언 제임스 로렌슨. /사진=재한유엔기념공원
故 로렌슨 씨는 1928년 7월 8일생으로 2022년 8월 11일에 94세의 일기로 작고했다. 그는 1952년 2월 23일부터 53년 3월 10일까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해군으로 복무했다.
故 우드. /사진=재한유엔기념공원
故 우드 씨는 1933년 3월 5일생으로 2021년 5월 2일 88세의 일기로 작고했다. 그는 1952년 9월 22일부터 1953년 10월 12일까지 1년여를 한국의 전쟁터에서 보냈다.
우드 씨는 가족에게 젊은 시절 한국에서 겪었던 일에 대해 최대한 함구했다. 그가 유일하게 속을 터놓았던 사람은 그의 남동생 필립이었다. 비록 복무 기간은 달랐지만, 똑같이 임진강 근처 파주 쪽에서 복무했던 둘 사이에는 언제나 강한 유대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