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문화네트워크] 오륜대국제걷기축제 친환경축제로 열려

- 11시30분 개막식 열려
- 스포원파크 출발 5, 10, 20Km 다양한 코스 선택
-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축제로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 국제적인 규모로의 성장 가능성 타진
- 기념품과 경품도 준비

김태우 선임기자 승인 2024.04.16 20:07 의견 0
오륜대국제걷기축제 포스터. /사진=금정문화네트워크

오륜대걷기축제위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동호 일대에서 제2회 오륜대국제걷기축제를 오는 4월 27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4월 예비사회적기업인 ㈜금정문화네트워크와 오륜대걷기축제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정구청,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광역시관광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의 영향으로 다소 늦은 마지막주 토요일인 27일 열리게 되었다.

코스는 작년과 같이 스포원에서 홍법사까지 왕복하는 패밀리코스(5km)와 스포원에서 상현마을까지 왕복하는 힐링코스(10km), 스포원에서 오륜대 땅뫼산까지 왕복하는 챌린지코스(20km)로 나뉘어 각자의 체력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스포원파크 수변공원 접수대에서 접수를 마친면 11시 20Km구간이 출발하고, 11시30분 개막식에 이어 12시 10Km구간 출발과 12시30분 5Km구간 출발이 이어진다. 출발 한시간 전부터 접수를 하며, 돗자리기념품과 생수, 배번, 경품권을 수령한 후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걷기를 즐기면 된다.

폐막행사는 오후 2시부터 메인 무대에서는 공연이 시작된다. “아빠 힘내세요”의 한수성 가수의 노래와 금정구소년소녀합창단, 태권도시범과 국악그룹 “이쁠”의 폐막공연 후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이번 오륜대국제걷기축제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기념해서 친환경 컨셉으로 열린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구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습득할 수 있게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년 예비사회적기업인 ㈜금정문화네트워크에서 순수 민간축제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오륜대걷기축제가 2회째를 맞아 국제 규모로의 성장 가능성을 시험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얼마나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하느냐가 관건이다.

이강원 추진위원장은 “이 행사가 걷기를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뿐 아니라 회동수원지라는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축제로 향후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타지역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을 살리고 자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사전접수는 4월25일까지 공식홈페이지와 구글신청폼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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