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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무주읍이 유엔관광청(UN Tourism) 주관의 '제5회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에서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는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마을을 발굴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공모는 지난 1월 2∼24일 진행됐으며 무주읍은 8개 한국 대표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엔관광청은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무주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태권도로 대표되는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덕유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무주반딧불축제, 태권도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앞서 국내에서는 전북 고창 운곡습지 및 고인돌, 전남 신안 퍼플섬, 경남 하동 평사리 섬진강 마을, 제주 세화마을·동백마을 등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