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청렴 포토존·청렴 메시지 나무 개방…'청렴 줍킹데이'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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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본관./ 사진=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청렴주간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의 청렴 정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인 11일부터 제2청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 설치된 청렴 포토존과 청렴 메시지 나무를 공직자는 물론 시민에게도 개방한다.

참여자는 청렴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해 자율적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다.

'506 청렴 줍킹(줍다+걷기) 데이'는 14일 열린다.

참가자들은 도교육청 제2청사 북카페 '지혜의 방'에 모여 청렴 다짐 메시지를 작성하고 '청렴 실천 삼창'을 한다.

이후 도교육청 주변인 창원시 창이대로 506번길 약 1㎞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청렴을 실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렴주간 운영으로 공직자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며 "이번 청렴주간이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