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진=서진아기자
부산시는 부산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라이즈)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돼 지역 발전의 허브 기능을 담당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개별 대학에 지원되는 사업비는 1천341억원이다.
향후 글로컬 대학 등에 지원되는 사업비를 모두 합하면 올해 총사업비는 약 2천억원 규모다.
시는 지난달부터 예비 심사를 통해 대학별 예비 제안서 1단계 검토를 마쳤다.
예비 제안서를 제출한 많은 대학이 기존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업이 구체적이지 못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등 보완해야 할 점도 다수 있었다.
시는 개별 대학과 일대일 간담회를 하면서 지역 특성·산업수요 기반 대학 특성화 전략 마련, 기업수요 조사·분석 및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내용 구체화 등 핵심 정책 방향이 담기도록 당부했다.
'부산형 라이즈' 참여 희망 대학은 예비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다음 달 26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형 라이즈(RISE)'는 2025년부터 5년간 부산발전 계획에 기반해 대학이 지역 산업 등과 긴밀히 연계해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