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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8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제15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유엔(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올해에는 '기후변화와 그 영향에 맞서기 위한 긴급 대응'이 주제로 선정됐다.
지난 6월 예선심사를 통과한 한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등 7개국의 15개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앱을 개발했다.
교육부는 앱의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가린다. 중·고등부 각 1등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김현주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대회를 향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 8팀이었던 본선 참가팀을 올해에는 15팀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국내외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